당뇨병이란 혈액 속의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인 병입니다.
당뇨병 상태에서는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고 그로 인하여 체내 여러 부위에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은 소화되어 포도당, 단백질, 지방의 3대 영양소로 분해됩니다. 그 중 포도당은 우리 몸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포도당이 적절하게 이용되기 위해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꼭 필요합니다.
당뇨병인 경우에는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거나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게 되어,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액 속에 계속 쌓이게 되며 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쌓여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진단결과 | 공복시 혈당 | 식후 2시간 |
정상 | 100 미만 | 140미만 |
공복혈당 장애 | 100~125 | 140미만 |
내당능 장애 | 126 미만 | 140~199 |
당뇨병 | 126이상이거나 식후 2시간 혈당 200이상 혹은 시간에 관계없이 혈당 200이상 |
당뇨병의 원인은 크게 유전적 요인과 비유전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는데
유전적 요인은 상대적으로 비율이 낮으며 후천적인 식습관과 생활 습관으로 인한 경우가 상대적으로 비율이 높습니다.
1형 당뇨병의 경우 선천적인 췌장의 기형으로 인한 경우와 자가면역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한민국의 경우 선천적인 경우는 유병률이 1프로 이내로 높지 않으며, 심한 스트레스나 자가면역 질환으로 인해 후천으로 췌장의 기능이 망가지는 경우가 조금 더 많습니다, 이를 한방에서는 소갈병으로 분류하였으며 전형적인 다음, 다식, 다뇨, 체중감소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2형 당뇨병의 경우 식습관 및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의 경우 비만을 동반하여 다이어트와 식습관 조절, 생활습관 교정이 치료에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2형 당뇨병을 오래 방치하는 경우 췌장기능이 망가져서 1형 당뇨병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으며 이를 1.5형 당뇨병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당뇨병은 초기에 증상이 미약하게 나타나 질환을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간혹, 갈증 및 소변량의 증가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당뇨병은 전형적인 다음의 네가지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네가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보통 췌장의 인슐린 분비기능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함을 의미합니다.
2형 당뇨병의 경우 위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오히려 과체중인 경우가 많고 인슐린 분비기능에는 문제가 없어 다음 다뇨 다식과 같은 소갈의 증상은 나타나지 않지만 2형 당뇨병이 지속되는 경우 방치하면 췌장의 기능이 망가져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최악의 경우 당뇨 합병증이 나타나 혈관문제가 동반되어 여러 가지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당뇨로 인한 합병증으로는 망막병증, 신장병증, 신경병증, 족부괴사, 관상동맥질환, 말초동맥질환, 뇌혈관질환 등이 있습니다.
장부의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기혈의 부족 또는 과잉에 대한 조절을 통해 인체의 균형을 잡아주고, 과체중의 경우 체중 조절을 도와주는 약을 통해 당뇨의 근본 원인을 치료하며, 담음과 어혈을 해소시켜 순환을 도와 당뇨 합병증이나 제반증상을 소실시키는 역할을 하며 이는 환자의 체질과 병리에 맞춰 처방을 달리하여 복용량과 복용법이 달라집니다.
간과 근육으로 혈당공급을 원활히 하여 급속한 혈당상승을 막고 혈당을 안정화 시킵니다. 지질대사를 촉진하여 혈중지질을 정상화 시키고 저하된 췌장의 기능을 정상화 시킵니다. 환자의 상태, 당뇨의 경중에 따라 복약법이 달라집니다.
혈당을 낮게 유지시켜주며 식이섬유가 풍부한 치료용 선식을 이용하여 장 연동운동을 촉진시켜주며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아주며, 식습관을 개선시켜줍니다.
침과 부항을 통해 균형이 깨진 오장육부의 상태를 교정하며 기혈의 순환을 도와주어 당뇨의 합병증을 예방하며 자율신경과 대사기능을 정상화 시켜줍니다.
복부에 시술하는 고주파를 이용하여 내장 지방의 연소를 돕고 복부의 순환을 도와 노폐물이 잘 빠져 나갈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당뇨에는 무엇보다 식생활이 중요합니다. 식생활의 교정을 위해 식사일지를 쓰고 체크하여 환자분의 식습관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교정할 수 있게 도와드리며, 운동과 생활습관에 대한 부분도 상담과 행동치료를 통해 교정해 나갑니다.